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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장관, 티베트망명정부 고위급 인사와 회동 '中견제구'

최종수정 2021.07.28 20:50 기사입력 2021.07.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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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 만남…블링컨, SNS에 사진 게재도

美 국무장관, 티베트망명정부 고위급 인사와 회동 '中견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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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티베트 망명정부의 고위급 인사와 짧은 회동을 가졌다고 28일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 시민사회 인사들과 함께 티베트의 정신적 지주 달라이 라마의 대리인 응고두프 동충과 짧은 만남을 가졌다.

응고두프 동충은 달라이 라마의 대리인 자격으로 인도 중앙정부, 각 국 외교관, 여러 비정부기구와 교섭 및 접촉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인사다. 그런만큼 지난 2016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달라이 라마와 회동 한 이후 양측 간 가장 높은 수준의 회동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를 반영한 듯 블링컨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티베트망명정부 측 인사들과 회동하는 모습을 게재하기도 했다.


양 측이 이번 회동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중 분쟁 과정에서 티베트 인권 문제를 이슈화 하고 있는 미국이 이를 통해 중국에 견제구를 날린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중국은 지난 1959년 달라이 라마가 인도로 망명해 티베트망명정부를 수립한 이래 그를 '분열주의자'로 규정하는 등 민감한 태도를 보여왔다. 미국 역시 양국간 갈등이 거세지자 티베트 인권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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