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연락사무소에서 우리측 연락관이 북측과 통화를 위해 남북직통 전화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2018년 1월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연락사무소에서 우리측 연락관이 북측과 통화를 위해 남북직통 전화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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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남북 통신선이 복원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당은 '환영'과 동시에 정부를 향한 '우려'의 뜻을 전했다.


27일 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남북통신선 재개에 환영과 우려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통신선 복원이 북한을 향한 우리 측의 일방적 구애의 결과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대변인은 "1971년 남북 간 통신선이 개설된 이후 전면 차단 6회를 포함해 무려 15차례나 복원과 단절이 있었다. 통신선의 단절과 복원의 역사가 남북 관계의 부침과 동기화 되어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며 "북한은 통신선을 대남 압박을 위한 유효한 카드로 사용해 왔다. 남북 간의 소통을 위한 통신선이 북한의 요구 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한 볼모로 전락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홍 부대변인은 "정부는 이번 통신선 복원을 계기로 북측에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하기 바란다"며 "특히 작년 서해상에서 발생한 서해 공무원 살해 사건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가 통신선 복원의 전제조건이 되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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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대변인은 또 "이번 통신선 복원이 일방적인 북한 달래기의 결과물이 아닌 남북이 마음을 열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대화 재개가 되어야 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얘기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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