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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위로 떠오른 셀트리온 합병…주가 반등 신호탄 되나

최종수정 2021.07.27 14:48 기사입력 2021.07.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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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그룹 지주사 통합 결정…상장3사 합병 첫걸음
주가도 간만에 동반 상승…"오랜 부진 털지 주목"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월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월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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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셀트리온 그룹의 비상장 지주사 간 합병이 시작됐다. 예고된 셀트리온헬스케어 ,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그룹 상장 3사의 합병이 가시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부진했던 주가를 반등시킬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27일 오전 9시47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 대비 1.14% 오른 26만7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2.10%, 1.92%씩 상승했다. 꾸준히 우하향 곡선을 그리던 셀트리온 3사의 주가가 간만에 동반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앞서 셀트리온 주가는 지난 1월13일 연고점 39만원을 기록한 이후 내리막을 걸었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26.5%가량 하락했다. 지난 4월21일 20만원대로 떨어진 이후 단 한 번도 30만원대를 회복하지 못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호재가 나와도 주가는 요지부동이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각각 30%, 39%씩 내렸다. 셀트리온제약의 경우 지난 7일까지 코스닥 시가총액 2위를 유지했지만 최근 들어 시가총액 4위로 밀려나기도 했다.


이처럼 하락세를 이어가던 주가가 동반 상승한 것은 셀트리온 3사의 합병이 속도를 내면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셀트리온홀딩스는 자사 보통주 한 주당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0.5159638주, 셀트리온스킨큐어 0.0254854주 비율로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의 지주사,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주사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그룹 내 화장품 판매회사다. 셀트리온 그룹이 단일 지주사 체제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셀트리온 3사의 합병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9월 셀트리온 그룹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설립하면서 향후 셀트리온홀딩스와 단일화한 뒤 셀트리온 상장 3사 합병 수순을 밟겠다고 예고한 이후 약 1년 만에 첫걸음이 시작된 것이다. 앞서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약품 복제약)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구매한 뒤 해외에 재판매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재고를 파악할 수 없다는 의혹과 일감 몰아주기 규제 논란도 불거졌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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