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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소아 희귀간질환 신약 '마라릭시뱃' 국내 독점 계약 체결

최종수정 2021.07.27 09:35 기사입력 2021.07.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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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오창공장 전경 (사진=이춘희 기자)

GC녹십자 오창공장 전경 (사진=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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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GC 녹십자 가 미국 미럼 파마슈티컬스(Mirum Pharmaceuticals)와 소아 희귀간질환 신약인 ‘마라릭시뱃(Maralixibat)’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럼은 현재 마라릭시뱃의 '알라질 증후군(ALGS)',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답즙정체증(PFIC)’, ‘담도 폐쇄증(BA)’ 적응증에 대한 미국 및 유럽 내 품목허가 절차와 임상을 진행 중이다. 마라릭시뱃은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1세 이상 ALGS 환자의 소양증에 대한 '혁신치료제' 지정을 받아 지난 1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PFIC 타입2 적응증에 대해서는 유럽에서 품목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고, BA 적응증에 대해서는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ALGS’과 ‘BA’ 적응증에 대해 간 이식 외에는 허가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마라릭시뱃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내년 ALGS를 시작으로 세 가지 적응증에 대한 순차적인 국내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크리스 피츠 미럼 대표는 "GC녹십자와 혁신 치료제 제공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이미 희귀질환 치료제 상용화 경험이 있는 GC녹십자와의 협업으로 한국에 치료제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도 “이번 협력은 소아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료제의 조속한 상용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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