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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이정은6 우승진군 "1타 차 공동 3위"…박인비 ‘이븐파 공동 5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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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노예림과 아난나루깐 공동선두, 고진영 공동 76위, 코르다 공동 99위

이정은6가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 첫날 18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하고 있다. 에비앙 르뱅(프랑스)=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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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정은6(25·대방건설)의 우승진군이다.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골프장(파71·6527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네 번째 메이저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첫날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위에 포진했다. 노예림(미국)과 파자리 아난나루깐 공동선두(6언더파 65타), 아타야 티티쿨(이상 태국)과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 4명이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이정은6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번홀(파4) 보기가 불안했지만 4, 9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후반에는 11번홀 버디를 13번홀(이상 파4) 보기로 까먹은 뒤 14~16번홀 3연속버디와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 등 무서운 뒷심을 자랑했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딱 한 차례씩만 놓친 정확한 샷이 돋보였다. 선두와 1타 차, 2019년 6월 US여자오픈 이후 2년 만에 통산 2승째의 호기다.


이정은6가 바로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한 선수다. 2017년 4승을 수확해 ‘상금퀸’은 물론 다승과 대상, 평균타수 등 역대 최초의 6관왕에 등극했다. 2018년 ‘상금퀸 2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고, 같은 해 11월 LPGA투어 퀄리파잉(Q)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했다. 이듬해 미국 무대에 입성해 US여자오픈을 접수하며 올해의 신인에 올랐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 머물다가 뒤늦게 LPGA투어에 합류해 6개 대회만 소화했다. 올해는 14개 대회에서 우승 없이 3차례 ‘톱 10’이다. 다만 아메리카클래식 7위, 도우그레이트레이크스베이인비테이셔널 공동 6위 등 최근 2개 대회 연속 10위 진입의 상승세다. "어려운 코스에서 좋은 스코어를 냈다"며 "남은 사흘 동안 연습을 많이 해서 잘 치고 싶다"고 했다.

노예림은 샷 이글과 버디 5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아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18세 태국 유망주’ 티티쿨도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자랑했다. 한국은 2014년 챔프 김효주(26·롯데)가 2타 차 공동 8위(4언더파 67타)에서 우승을 엿보고 있다. 2016년 챔프 전인지(27·KB금융그룹) 공동 11위(3언더파 68타), 유소연(31·메디힐)이 공동 23위(2언더파 69타)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박인비가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 첫날 18번홀 개울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에비앙 르뱅(프랑스)=Getty images/멀티비츠

박인비가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 첫날 18번홀 개울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에비앙 르뱅(프랑스)=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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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커리어 슈퍼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33ㆍKB금융그룹)는 공동 56위(이븐파 71타)다. 17개 홀에서 2언더파로 순항을 하다가 18번홀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김세영(28·메디힐)도 공동 56위다. 디펜딩챔프 고진영(26)은 버디 4개에 보기 5개를 쏟아내 공동 76위(1오버파 72타)에 그쳤다. 박성현(28)과 ‘넘버 1’ 넬리 코르다(미국)는 공동 99위(3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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