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 영업익 1.9조원 '깜짝실적'(상보)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신차판매 증대 등에 힘입어 높은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68,000 전일대비 56,000 등락률 +7.87% 거래량 1,096,158 전일가 712,000 2026.05.15 09:26 기준 관련기사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새로운 주도 업종 나올까?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 찾았다면 '전기차를 보조배터리로' 현대차그룹, 제주서 V2G 시범서비스 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이 30조3261억원, 영업이익은 1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9.5% 늘었다.
현대차의 분기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을 넘긴 것은 2014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는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기준으로 103만134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46.5%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1.0% 감소한 20만682대를 판매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크게 늘었던 지난해 동기 판매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줄었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기저 효과에 따른 주요 시장 판매가 크게 성장한 가운데 주요 차종의 신차 효과까지 더해져 전년 동기보다 73.6% 늘어난 83만667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주요 국가들의 경기 개선과 코로나19로 인한 기저 효과로 수요 회복은 지속되겠으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 정상화 지연 및 원자재 가격 상승, 3분기 영업일수 감소에 따른 글로벌 재고 부족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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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국가들의 백신 접종률 상승 및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지속 등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의 자동차 수요가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면서도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일부 품목의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3분기에도 계속되는 등 정상화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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