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한국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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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16,000 전일대비 21,500 등락률 -4.91% 거래량 321,212 전일가 437,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 은 앞으로 건조할 선박에 쓸 후판(선박에 쓰이는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 가격 고공행진이 내년 상반기까지 1년가량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올 들어 후판값이 급당하면서 지난 2분기 실적에 대규모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 9000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봤다.


회사 관계자는 21일 기업설명회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에서 (t당) 115만원을 제시해 협상중이며 최소한 10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비용 등을) 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판값이 결정되진 않았으나 내년 상반기까지 고점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이후 천천히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가격이나 환율 변동이 없다면 상선부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가 이날 공시한 2분기 실적자료를 보면 영업손실은 897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조선사는 후판 가격이 올라 예정원가 변화가 예상되면 수주잔고 점검 후 예상 손실에 대해 충당금을 설정한다. 강재가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았다면 회사 전체적으로 소폭 이익이 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은 탓에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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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기준 수주 목표치의 90%가량을, 이달까지 포함하면 연간 목표치를 달성한 만큼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 위주로 수주에 나서겠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컨테이너선은 2024년 2분기 인도분까지 주문이 차있는 상황"이라며 "안정적으로 확보한 물량을 바탕으로 실제 수요가 나오는 상황과 수익성을 따져 수주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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