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변이 1주간 1001명 늘어…10명 중 7명 '델타 변이'(상보)
지난주 주요 변이 검출률 50% 육박
델타 변이, 21명→52명→250명→719명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거세지고 있다. 수도권에서 1천명 안팎의 환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도 400명대로 올라서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16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지난 1주간(11~17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주요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가 1001명을 기록했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 감염이 719명으로 확산세가 거세지는 양상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1주간 국내 확진자 중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47.1%로 전주 대비 10.2%포인트 증가했다"며 "그 중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10.6% 증가해 33.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주간 국내 확진자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 분석 건수 중 주요 변이가 검출된 비율(변이 검출률)은 50%에 육박한다. 전체 분석 사례 절반 가까이가 변이 감염으로 확인된 셈이다. 변이 검출률은 지난달 3주차부터 이달 1주차까지는 30%대를 기록했으나 지난주에는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새롭게 변이 감염이 확인된 1001건 중 델타형 변이는 719건이다. 지난주 변이가 확인된 사례 10건 중 7건은 델타 변이인 것이다. 델타 변이는 최근 들어 더욱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6월3주차 17명에 불과했던 델타 변이 사례는 이후 매주 21명, 52명, 250명, 719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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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변이 4종 가운데 델타 변이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영국발 알파 변이 감염자도 282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베타, 감마 변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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