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씨가 최근 논란 속에 열린 대구 콘서트 도중 이재명 지사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나훈아씨가 최근 논란 속에 열린 대구 콘서트 도중 이재명 지사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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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서현 기자] 가수 나훈아 씨가 지난 1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내가 바지를 어쨌다고 가만히 있는 사람 바지를..."이라고 말했다.


나씨는 이날 노래 `공`을 판소리처럼 관객과 말을 주고받으며 불렀다. 그러다 노래 중간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바지 발언`을 연상시키는 말을 했다.

정치권에서 자신의 발언을 인용하자, 공연 중 정치인을 향해 일종의 해학 성격으로 지적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5일 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여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논란을 해명해달라는 정세균 정 총리에게 "제가 바지 한번 더 내릴까요?"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화상을 이용한 비대면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화상을 이용한 비대면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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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의 `바지 발언` 관련 나훈아 씨는 2008년 한 여배우와 얽힌 `가짜뉴스`로 곤욕을 치렀다.


언론의 의혹 제기가 지속하자 나 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테이블에 올라가 "직접 보여줘야겠느냐"라며 허리띠를 풀고 바지를 내리려 했다. 이 지사의 바지 발언은 이런 나씨 상황을 빗대어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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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 때 김부선씨가 `이 지사 특정 부위 점을 봤다`고 주장하자 경기 수원에 있는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언급된 부위에 점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서현 인턴기자 ssn35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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