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예술팀 '메'(目)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련 이벤트로 '마사유메'(正夢)라는 공공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사진=마사유메 유튜브 캡처]

일본 예술팀 '메'(目)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련 이벤트로 '마사유메'(正夢)라는 공공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사진=마사유메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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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도쿄올림픽 개막을 1주일 앞두고 도쿄 하늘에 '거대 얼굴'이 떠올라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6일 도쿄 시부야(澁谷) 인근 공원 상공에 사람 얼굴 모양의 거대한 풍선형 열기구가 떠올랐다.

이 얼굴은 일본인 작가 3명으로 이뤄진 예술팀인 '메'(目)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련 이벤트로 선보인 '마사유메'(正夢)라는 공공예술 작품이다.


'마사유메'는 꿈이 현실에서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이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마침내 개막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예술팀 메 측은 "한 멤버가 14살 때 인간의 얼굴이 달처럼 떠오르는 꿈을 꾼 것에서 영감을 얻었다"며 "작품을 본 사람들이 '수수께끼 같은 일이 일어나도 괜찮다'는 느낌을 받아 무언가를 상상하는 힘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작품의 크기는 건물 6~7층 높이에 육박한다. 작품 모델은 인터넷 등에서 모집한 1천여 명 중 선정된 실존 인물의 얼굴로 알려졌다. 그러나 얼굴 주인공의 나이와 성별, 국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늘을 쳐다보다 작품을 우연히 목격한 사람들은 놀라거나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NHK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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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누리꾼들은 "너무 현실적인 사람 얼굴이라 무섭고 기괴했다", "독특한 시도였다", "얼굴로 선정된 사람은 영광스러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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