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왼쪽)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 참석, 이준석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왼쪽)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 참석, 이준석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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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데 대해 당내 인사들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최 전 원장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한 뒤 곧바로 온라인 당원 가입신청을 진행했다. 최 전 원장은 국민의힘 입당을 두고 "개인적인 유불리를 떠나서 저와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좀 더 빨리 만나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의 '조기 입당'에 경쟁 관계에 놓여져 있는 야권 대선주자들은 저마다 환영의 의사를 내놨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 전 원장의 입당을 환영한다. 정권 교체의 훌륭한 큰 자원이 우리 당에 들어옴을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모두 원팀이 되어 정권 교체의 대장정에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유승민 전 의원 또한 "최 전 원장께서는 존경 받는 법관이셨고 훌륭한 인품을 지니신 분이다. 좋은 분과 함께 대선후보 경선을 치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라와 국민의 미래가 달린 대선을 향해 정정당당한 경쟁을 치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경우 "정권 교체의 중심은 국민의힘이라는 (최 전 원장) 인식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최 전 원장은 입당으로 정권 교체의 정당성을 증명해줬다"며 "정권의 집요한 방해를 뚫고 헌법이 부여한 감사원의 역할을 하시던 뚝심과 소신으로 야권의 활력과 저변 확대, 정권 교체에 큰 힘이 되어주실 것을 기대하겠다"고 얘기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삶을 통해 보여줬던 언행일치의 따뜻한 카리스마로 반칙과 불공정, 내로남불로 멍든 이 나라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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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의원은 이날 오후 최 전 감사원장 입당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김 의원은 "(최 전 원장은) 말로만 공정과 상식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공·사생활에서 몸소 실천함으로써 인간적 감동스토리를 가진 분으로 생각된다"며 "감사원장직을 수행하며 체득한 국정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정치를 보다 의미 있게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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