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출생 첫 통장’ 축하금 지원 농축협과 맞손
[장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장흥군과 관내 8개의 농축협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생아 출생으로 ‘우리 아이 첫 통장’ 개설 시 10만원 상당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장흥군은 첫 통장에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 박기승 본부장과 장흥군조합운영협의회 회장인 김외중 천관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축협, 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이 국가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저출산 인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장흥군과 농축협의 상호 노력으로 시작됨에 따라, 앞으로 지역사회가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출생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생축하금은 올해 7월 이후 출생한 농축협조합원 자녀에게 지원하며, 지역 조합별 세부 지원 기준에 따라 일반인까지 지급 대상을 확대하고 금액도 증액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장흥군은 출생신고 시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 까지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농축협에서는 신생아 가족의 방문 신청 시 첫 통장 개설 및 출생축하금 등을 지급하게 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각 농축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 최초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을 지원해 온 장흥군은 2020년 합계 출생률 전국 2위를 기록했으며, 3년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와 아동 친화 도시 인증 지역으로서 다양한 욕구와 시대 흐름에 맞는 신규 지원 시책을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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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순 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에 발 벗고 협조해 주신 지역 농축협조합장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출산 장려 분위기를 주도하고 상호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면 지역이 살아나고 출생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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