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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과학자가 코로나19 백신의 교차 접종은 개인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WHO 최고과학자인 숨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전날 브리핑에서 제약사가 서로 다른 백신을 교차 접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스와미나탄 박사는 "사람들이 언제, 누가 2~4차 접종을 할지 결정하기 시작하면 혼란스러운 상황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초 교차 접종에 대해 "연구자료가 부족한 영역"이라고 했다가 논란이 일자 같은 날 저녁 트위터를 통해 발언 수위를 낮췄다.

스와미나탄 박사는 "교차 접종은 개인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며 공공보건기관들이 자료를 근거로 결정할 문제"라며 "면역반응과 안정성 평가를 위한 여러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의 발언은 불과 한 달 전 WHO 자문단이 내놓은 권고와 다소 엇갈린다. 지난달 WHO 면역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물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2차는 화이자로 접종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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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국 옥스퍼드대에서는 AZ·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백신 교차 접종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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