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채권전문가 대다수는 7월 중 기준금리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금리 상승을 예상하는 비중은 전월보다 증가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가운데 89명은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의 기준금리에 대한 기대 심리는 지난 5월 직전 조사 결과(98명)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금리가 상승할 것이란 응답은 11명으로 전월 대비 9명 늘었다. 내림세를 보일 것이란 응답은 없었다.


금투협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미국 코로나19 재확산 전망과 테이퍼링 지연 가능성 등으로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하락했다"며 "한국은행도 현 금리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고 기준금리도 동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설문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7월 채권금리에 대해선 응답자 100명 중 67명이 보합을 예상했다.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26명으로 전월 대비 7명이 줄었다. 반면 금리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7명으로 전월보다 4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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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가 금리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금리하락 가능성으로 7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 상승 응답자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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