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에서 李 오차범위 내 우세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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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차기 대권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더 경쟁력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이 전 총리 지지율은 43.7%로 41.2%를 얻은 윤 전 총장보다 2.6%포인트 앞섰다.

이 전 총리가 윤 전 총장을 오차범위 내이지만 역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조사인 1월 3주차(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윤 전 총장이 46.8%까지 치고 올라간 반면 이 전 총리는 39.0%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이 전 총리가 4.7%포인트 상승하고 윤 전 총장이 5.6%포인트 하락하면서 후보 간 위치가 역전됐다.


우세를 보인 지점도 명확히 달랐다. 성별로는 이 전 총리가 여성(47.7%)에게, 윤 전 총장은 남성(47.1%)에게 우위를 보였다. 세대별로는 이 전 총장이 30대(51.0%)와 40대(61.9%), 윤 전 총장은 60대(58.7%)와 70대 이상(54.2%)으로부터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아경 여론조사] 가상 양자대결 이낙연 43.7% vs 윤석열 41.2% 원본보기 아이콘


민주당 지지층은 82.3%가 이 전 총리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4.0%가 윤 전 총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근소한 차이이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의 결집도가 민주당에 비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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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0~1일 실시됐으며, 1011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7.5%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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