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이긴 통신株, 웃음소리 더 커진다
통신업지수 올해 들어 32.7%↑…코스피 상승률 9.3% '압도'
실적 개선·배당 기대감 커져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통신주 주가가 시장 수익률을 4주만에 웃돌았다. 5G 매출이 안정화되면서 통신3사들이 장기적인 실적 상승세에 들어섰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통신업지수는 지난주(7~9일) 0.31% 오른 433.05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9% 떨어진 점을 고려하면 선방한 셈이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동안 다소 주춤했던 통신업 지수가 4주만에 시장 수익률을 상회한 것이다. 연초 대비 상승률을 비교하면 더욱 극명한 차이가 나타난다. 통신업지수는 연초 대비 지난 9일까지 종가 기준 32.7% 상승했다. 반면 코스피는 이 기간 9.3% 오르는 데 그쳤다.
업종 내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한편 배당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2,7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2.93% 거래량 1,081,008 전일가 105,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 시장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4조8471억원, 영업이익 398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1%, 10.80%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다.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61,6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3.88% 거래량 790,428 전일가 59,3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KT, 해킹 타격에도 연 1.5조 이익 목표..."AX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종합) KT "올해 조정 영업이익 1조5000억원 달성 목표" 도 매출 6조1009억원, 영업이익 4008억원으로 매출은 3.82%, 영업이익은 17.22%까지 늘 것으로 예상됐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6,600 전일대비 1,110 등락률 +7.17% 거래량 1,640,855 전일가 15,49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익시오' SaaS형 말레이시아 수출…"글로벌 시장 확대" 보이스피싱 막고 차량 제어·문제 풀이까지…열일하는 K-AI 모델 LGU+, 홈 개통·AS 비대면 처리 월 6만 건 돌파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21% 오른 3조4431억원, 영업이익은 11.86% 증가한 2681억원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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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가도 꾸준히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5G 서비스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장기 성장기에 들어섰다는 평가에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5G 누적 보급률은 32%를 달성하면서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고 인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7기가바이트(GB)로 LTE 대비 3배로 늘어나는 등 5G에 대한 수요가 안정적으로 형성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의 장기 성장기에 진입했다"며 "마케팅 환경은 안정적이고 투자 지출도 정점을 통과했기 때문에 이익이 매분기 꾸준히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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