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통일부 폐지론을 반박했다. 우리 정부의 통일의지를 천명한다는 측면 등을 고려할 때 통일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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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북한도 언젠가는 통일을 해야 하는데 미리부터 내적외적으로 공히 독립적 국가관계로 처리한다면 통일과정에서 큰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동서독 분단시절 동독은 양독간 관계에 대해 시종일관 ‘국가간 관계’라 주장했지만 서독은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생긴 ‘잠정적 특수관계’로 절대 국가간 관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면서 "논리적 연장선 상에서 동독은 양 독일 상주대표부를 대사관으로 변경하자고 줄기차게 주장한 반면 서독은 동독의 주장에 강력하게 반대했다"고 소개했다.

이준석 통일부 폐지론 반박한 권영세…"통일부 필요, 언행 신중해야" 원본보기 아이콘

권 의원은 "현실적으로도 외교부는 남북관계, 통일의 외적 측면을 담당하고 통일부는 순수한 남북간 교류협력문제를 다룬다면 양부처간 업무의 충돌도 없다"면서 "통일부의 존재는 그 자체로 우리의 통일의지를 확고하게 천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부는 존치되어야 하고, 이 대표도 언행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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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국민의힘 당바깥의 대선주자들과 소통하는 대외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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