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文 정세균 힘 싣기...“당의 정체성 이을 사람”
홍영표·김종민 정세균-이광재 미래 경제 정책 간담회 참석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친문(친문재인) 핵심 그룹 ‘부엉이 모임’ 소속 의원들이 8일 단일화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의 간담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정 전 총리를 두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이어 당의 정체성을 이을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미래 경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부엉이 모임 소속 홍영표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가 해왔던 성과와 한계를 잘 극복하고 부족한 것을 보완해 다음 정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이 의원의 비전과 정 전 총리의 정체성이 당의 역사다. 이것을 함께 모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개헌을 비롯한 정당 중심의 국정운영 그리고 양극화 해결, 한반도 평화를 실천하고 만들어낼 수 있는 후보를 민주당에서 만들고 그 후보를 통해서 대선을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그 일을 함께 하려고 한다”며 “정 전 총리 어깨가 무거워지셨다. 꼭 승리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종민 의원도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가는데 가장 적임자가 누구냐, 이낙연 대표도 가능성 있다고 보는데 실제로 우리가 객관적으로 검증한 리더십으로 보면 정 전 총리가 적합하다”며 “정 전 총리께서 조금 더 목소리를 크게 내어 적어도 우리 국민들과 당원들이 ‘정세균 목소리가 이거다’라고 알게 해주면 더 역동적인 경선이 되고 확실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일화에 합의한 이 의원은 “정 전 총리가 힘을 더 내서 제 7공화국 시대를 열어 우리가 함께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정세균과 이광재는 서로 뜨겁게 대한민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열망을 모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정 전 총리는 “오늘 천군만마를 얻은 지 3일이 됐다. 승리가 가능하다고 하는 그런 마음이 생기고 확신이 선다”며 “홍 의원이나 김 의원을 비롯한 양 측의 의원들이 정말 열심히 함께 해주면 틀림없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정세균과 함께 꼭 정권 재창출을 해달라”고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