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회, 특허등급시스템 ‘엑시스밸류’ 공식출범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한변리사회는 특허등급평가시스템 ‘엑시스밸류’가 7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엑시스밸류는 지식재산권 전문가인 변리사 다수가 참여해 정성평가 결과를 객관화해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양적 평가시스템에서 담아내기 어려웠던 개별 특허의 권리, 보호강도 등을 평가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평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델파이 기법(Delphi method)’을 채택한 점은 엑시스밸류의 강점으로 꼽힌다.
델파이 기법은 1950년대 미국 RAND(Research and Development) 연구소에서 최초 개발돼 전문가의 정성평가를 객관화하는 검증 방법으로 현재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엑시스밸류를 통한 평가결과는 PA 1~10등급으로 표현되며 PA 1등급이 가장 우수한 특허다.
공식 출범에 앞서 지난 3월에는 변리사 446명이 참여해 국내 19개 공공연 특허 384건을 평가하는 내용의 엑시스밸류 시범운영도 실시됐다.
시범운영 결과 평가자는 서로 다른 평가자의 평가점수를 모르고 개별적으로 등급을 매겼음에도 불구하고 일관성 높은 결과를 도출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인시켰다.
시범운영 평가에서 전체 384개 특허의 PA 등급 평균은 4.63으로 집계됐으며 19개 공공연 중 PA 등급 평균 이상의 등급을 받은 곳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7개 기관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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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회 홍장원 회장은 “엑시스밸류는 변리사가 평가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정성평가와 달리 지식재산 금융, 사업화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향후 지식재산 활용 측면에서도 기여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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