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화이자 백신 140만회분 기한만료
이스라엘 내에서는 확진자 300명대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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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이스라엘 정부가 이달 말 사용기한이 만료되는 코로나19 백신의 스와프 협상을 위해 화이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앞서 영국과 백신교환을 추진했지만 협상에 실패했으며 현재 2개 이상 국가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현지언론에 따르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와 통화를 갖고, 이달 말 사용기한이 만료될 예정인 화이자 백신의 교환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베네트 총리는 화이자 CEO와 이스라엘과 여러 국가 간의 백신 교환을 위한 협상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와함께 이스라엘에 추가 화이자 백신을 공급할 가능성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스라엘이 보유한 화이자 백신 중 약 140만회분이 이달 말 기한이 만료될 예정이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중 30만회분은 이달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나머지 물량은 아직 화이자로부터 백신물량을 받지 못한 다른 나라와 백신을 교환하는 스와프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채널12방송에 따르면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영국에 스와프 협상을 제안했지만, 최종협상에 실패했다. 현재 이스라엘 정부는 영국 외에 다른 2개 이상 국가와 스와프 협상을 위해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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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스라엘 내 델타 변이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백신 스와프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이스라엘 내 코로나19 일일확진자는 300명대로 치솟은 상태며, 이스라엘 보건부는 곧 하루 확진자가 500~600명대까지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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