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예산' 진통 끝 시의회 통과… 일부 삭감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역점 사업을 담은 예산안이 진통 끝에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2일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2021년도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했다. 서울시 추경안은 서울형 교육플랫폼 '서울런', 스마트워치를 통한 건강 관리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서울형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담았다.
시의회 110석 중 101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반대하고 나서면서 이들 사업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단계에서 전액 삭감됐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추가 심사를 위한 회의를 총 3차례 열며 격론을 벌였다. 예결위 역시 위원 총 33명 중 30명이 민주당 시의원이지만, 내부 진통이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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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예결위는 본회의 개최 3시간 전 마지막 회의를 열어 서울런 예산 58억원 가운데 18억3500만원을 삭감하고, 헬스케어 시스템은 복원한 수정안을 가결했다. 삭감된 서울런 예산은 플랫폼 구축 부분 금액이다. 시는 통과된 나머지 예산을 발판 삼아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 제공에 먼저 나설 전망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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