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컨테이너 운임 정상화될까?…해운株 '촉각'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코로나19 여파와 수에즈 운하 사고 등 상반기 전례 없는 수준까지 치솟은 컨테이너 운임이 하반기 조정될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4일 SK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사들이 운항 일정을 얼마나 준수했는지를 보여주는 정시성(Schedule Reliavility)은 지난 5월 38.8% 수준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같은기간 74.8%보다 대폭 하락한 것이다. 지난달에도 중국 남부 심천 지역의 옌티엔 항구가 부분 폐쇄된 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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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선박이 예정보다 얼마나 지연됐지는 나타내는 지표도 5.86일로 평년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올해 들어 선박 도착 지연 일수는 항상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지난 2월 6.96일 대비 상당히 개선되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수에즈 운하 사태는 정상화가 끝났고 옌티엔 항구가 정상화에 돌입하면서 컨테이너 박스 수급 불균형도 작년 대비 상당히 완화됐기 때문에 하반기 컨테이너 운임은 조정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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