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9명의 후보가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공명선거·성평등 실천 서약식 및 국민면접 프레스데이에 참석, 당 지도부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9명의 후보가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공명선거·성평등 실천 서약식 및 국민면접 프레스데이에 참석, 당 지도부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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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 공동단장인 강훈식 의원이 국민면접관으로 김경률 회계사를 위촉했다 철회한 데 대해 "제 불찰"이라고 했다.


강 의원은 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비판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김경률 회계사를 섭외했었고 그 논란이 있었던 것을 살피지 못한 것은 단장으로서 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비판하는 목소리를 들어서 극복해 나가는 것이 대선기획단으로서 역할이라고 본다. 그래서 국민들이 민주당이 변화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 대선 승리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 재판을 거론했다. 강 의원은 "조국 장관 사모펀드 관련해서 본인(김경률 회계사) 주장이 다 무죄가 되지 않았느냐"며 "김경률 회계사가 이전에 유죄를 단정 짓고 공격해왔던 부분, 그런 것에 대한 논란을 저희가 살피지 못한 건 제 불찰"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민주당 예비후보는 경선기획단의 사퇴를 요구했는데, 강 의원은 "일단 혼나야 되니까, 또 후보가 혼내키시면 혼나고 저희가 다시 꼼꼼히 살펴서 주변에 잘못된 것은 엄히 살펴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또 "쓴소리 듣는 것들은 계속 진행해야 되겠다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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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상당히 싱거운 후보로 보였다"면서 "공정은 공허했고 비전은 부실했다"고 비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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