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SM타운 6월 개관 무산되나 … SM엔터 '사업 점검단 가동 필요'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의 창원문화복합타운(SM타운) 6월 개관이 어려워지면서 시의회가 조속한 정상 개관을 촉구하고 나섰다.
창원시의회는 지난 30일 개최한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문순규 의원 등 시의원 20명이 발의한 SM타운 정상 개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원들은 표결 없이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당사자들의 이견과 이해로 SM타운 정상 개관이 지연됐다"며 조속한 정상 개관을 강조했다.
또한 시의회는 "SM타운 관리 운영 협약에 참여한 당사자들이 책임, 의무를 다하지 않거나 지연·게을리하는 행위에 창원시가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마지막으로 SM엔터테인먼트 측(SM엔터)에게 정상 개관 협조를 촉구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와 자회사 SM타운플래너는 결의안 통과 직후 입장문을 냈다.
SM엔터 측은 우선 사업 점검단 가동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두 회사는 "이 사업 실시 협약 관련 당사자 간 권리·의무 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며 "SM 측에게만 희생을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시는 전임 시장 때인 2016년 6월부터 SM타운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시행사가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시유지를 사들여 아파트, 오피스텔을 짓고 사업 수익으로 호텔, 공연장, 뮤지엄 등을 갖춘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 SM타운 건물과 공영주차장을 지어 준공 후 창원시에 기부채납하는 방법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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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당초 올해 6월 SM타운 개관을 목표로 했으나 운영을 둘러싼 창원시, 사업시행사, SM엔터 측 간극이 커 개관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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