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경로당 문 다시 연다
2차 백신접종 완료자, 평일 오후 1~5시 1일 4시간만 이용 가능... 바둑, 장기 등 비활동성·비접촉성 프로그램 위주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으로 장기 휴관했던 100여 개 경로당을 7월5일부터 재개관한다.
이용대상은 코로나19 예방백신 2차 접종을 끝낸 어르신이다.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시간만 출입할 수 있다. 시설에 들어가기 전에 백신을 맞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접종증명서를 방역관리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경로당에서는 서예, 바둑, 장기 등 소규모 형태의 비활동성·비접촉성 프로그램 위주로 활동 가능하다. 체조, 에어로빅과 같은 비말 전파 우려가 큰 운동 프로그램은 가동이 금지된다. 시설 내 취식, 음주, 흡연 등 행위도 할 수 없다.
운영 재개에 앞서 구는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방역관리 책임자로 지정하고 출입명부 등록 확인, 의심 증상발현 관찰 등 시설 방문자를 철저히 관리토록 했다.
시설 실내 소독을 마치고 방역수칙 이행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소방서 등과 유기적인 연계 체계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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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경로당 개관은 백신접종 어르신에게 주는 일상회복 지원 정책의 한 가지”라며 “우리 모두 안전하게 경로당을 사용할 있도록 방역관리자와 시설이용자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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