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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12억 투입 숙원사업 해결 … 단성 청호교 교량 재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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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펜션 이용객 등 안전·편의 증진

단성면 운리 청호제교 공사 후 모습.

단성면 운리 청호제교 공사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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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단성면 운리·청계리 노후교량을 재가설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운리 청호제마을 일원 하천에 설치된 기존 교량은 1980년대 이전에 만들어진 세월교(소규모 간이교량) 형식의 교량이다.

이 교량은 오래된 데다 통과 하중이 낮고 협소한 것은 물론 비가 오면 침수가 잦아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최근에는 청호제마을 일원에 주택과 펜션이 많이 늘어나 주민들은 물론 펜션 이용객들의 안전 문제도 제기돼 왔다.


군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4월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사에 착공해 이날 청호제교 재가설 공사를 완료했다.


새로 가설된 청호제교는 도로 폭을 기존 3m에서 6m로 넓혀 SUV 등 대형차량의 교행을 수월하게 했다. 특히 기존 난간이 낮고 약해 불안했던 것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시 설계했다.

또 교량 높이를 기존 도로보다 높인 것은 물론 비포장 상태였던 접속도로도 아스팔트 포장과 함께 차선을 그려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호제교 재가설로 인해 운리·청계리 일원 주민들은 물론 펜션 이용객의 편의와 교통안전이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1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나서고 있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5개 분야(건설행정·도로·하천·농업기반·상수도)에 걸쳐 추진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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