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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60선' 상승세 지속...카카오·네이버 나란히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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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3일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 재확인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카카오와 네이버는 장중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전 10시50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18% 오른 3269.70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 오른 3265.73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 0.20%, 나스닥0.79%, S&P500 0.51%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연준 위원들의 온건한 통화정책 시사를 지속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발언들이 유입되면서 강세를 이어간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 강세 영향에 한국 증시 또한 상승 압력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69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1억원 74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화학 (-0.48%)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 (0.38%), SK하이닉스 (0.82%), 카카오 (2.52%), NAVER (3.20%), 삼성바이오로직스 (0.71%) 등이 상승했다. 특히 네이버는 장중 9% 넘게 급등하면서 42만7000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역시 5% 넘게 급등해 16만7500원을 찍었다. 둘 다 사상 최고치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0.62% 상승한 1017.83를 나타냈다. 1015.64으로 강보합 출발 이후 상승폭을 조금씩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은 개인이 96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2억원, 21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펄어비스 (-1.24%), 카카오게임즈 (-1.41%) 등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2.74%), 셀트리온제약 (5.64%), 에코프로비엠 (1.48%), 씨젠 (7.11%) 등이 올랐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금부터는 종목별 2분기 실적 추정치의 사소한 움직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결국 최근 2분기 실적에 대한 톤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익과 무관한 시장 속에서 단기 낙폭이 과하고 추세적으로 시장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 종목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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