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보툴리눔톡신 기업인 휴젤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7일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해당 내용을 회사 내부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전날 한 매체는 투자은행(IB)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신세계백화점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털과 휴젤 경영권 매각을 위한 단독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수 대상은 베인케피털이 가진 지분 44%다. 인수 금액은 2조 원으로 알려졌다.
휴젤은 지난 2001년 성형외과 원장과 생물학 박사 등 의사 3인이 공동 설립한 국내 보톡스 시장 1위 업체다. 2010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보툴리눔톡신 개발에 성공한 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2015년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동 설립자 중 2인이 보유 지분을 정리했고 나머지 1인은 2017년 지분을 베인캐피털에 매각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 물증 확보…오늘...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