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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상민 "'이준석 돌풍'에 노장년들 식충 취급…주눅들지 말자"

최종수정 2021.06.14 13:53 기사입력 2021.06.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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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관위원장이 지난 4월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관위원장이 지난 4월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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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5선 중진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돌풍에 온통 세상인심이 노장년들을 도매금 이나 식충 취급하며 몰아 세운다"며 "당당하자. 주눅들지 말고 오히려 변화와 쇄신을 혁명적으로 앞장 서 이끌어 가자"고 다독였다.


13일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현재와 미래 노장년들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요즘 노장년들이 눈치보며 풀 죽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풍이지요. 한편 일리있고 책임져야 할 부분도 있다. 하지만 또 한편 불합리하고 불균형하며 본질적이지 않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장년들은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들이다. 또한 그들도 젊은 시절 솟구치는 패기가 요즘 청년들 못지 않았다"며 "그 패기를 되살리고 오늘의 노련함과 경륜을 합하면 한번 해볼 만 하지 않는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행착오와 좌절, 과오는 송두리채 부인되거나 폐기시켜야 할 것이 아니라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윤여정, 바이든, 나훈아, 남진, 조용필 등등이 실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어 "청년들의 서투름과 경솔함을 탓하지 말고 그들의 용감무쌍을 존중하고 북돋우며 노장년들 자신의 경륜과 되살린 패기로 감싸주고 이끌어주며 통 크게 나아가자"며 "오히려 변화와 쇄신을 혁명적으로 앞장 서 이끌어 시대를 개척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보다 더 당당하고 시원시원하게 혁명적으로 이끌어 가자. 그렇게 굳게 다진다"면서 "민주당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선출된 지난 11일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으로선 4.7 재보궐 참패 이어서 더 큰 쇼크"라며 "부끄럽기도 하다. 그동안 저는 뭐했나 뒤돌아 보게 한다"고 적었다.


그는 "부럽다. 우리 더불어민주당도 그래야 하는데 오히려 찌들어 고착화되어 꼼짝달짝 못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하지만 패배감과 무력감에만 빠져 있을 때가 아니다. 이번 기회에 음습한 기운을 모두 걷어 내자"고 각오를 다졌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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