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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햄·면 등 줄줄이 가격 인상

최종수정 2021.06.12 09:21 기사입력 2021.06.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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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햄·면 등 줄줄이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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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주요 식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원가 부담이 높아진 식품 업체들이 햄, 냉장면 등에 대한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올해 초부터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이어져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다음 달 1일부터 스팸을 비롯한 햄과 소시지 등 육가공 제품 가격을 평균 9.5% 인상한다. 원재료 돼지고기 가격이 오른 데 따른 조처다.

이에 따라 ‘스팸 클래식 340g’은 5880원에서 6380원으로, ‘스팸 25% 라이트 340g’은 5980원에서 6580원으로, ‘백설 오리지널 비엔나 120g’은 2000원에서 2200원으로 각각 오른다.


가격 인상은 돼지고기 가격 상승분을 반영한 것이다. 축산물 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햄 제조에 쓰이는 국내 지육 1㎏ 당 가격은 지난달 5403원으로 지난해(4506원)보다 19.9% 올랐다.


사료로 쓰이는 곡물 가격이 오르고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퍼져 사육 두수가 줄어든 것도 원인이다.

풀무원도 면 및 떡류 상품의 납품가를 인상했다. 풀무원은 1년째 가격이 치솟고 있는 밀 등 주요 원재료비가 급등하며 원가 부담이 커진 탓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풀무원은 정확한 인상률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대형마트와 편의점 업체 등에 따르면 풀무원의 면, 떡 제품 최대 40종이 인상 품목에 포함됐다. 평균 인상률은 8% 수준이다.


이 가운데 우동면의 인상률이 높게 나타났다. ‘생아빠우동 1인’과 ‘생아빠볶음우동 1인’은 각각 ‘가쓰오생우동 1인’과 ‘데리야끼볶음우동 1인’으로 제품이 변경되며 가격이 31% 올랐다. ‘생가쓰오우동 2인’과 ‘비빔생쫄면’은 10% 인상됐으며 ‘튀김우동 2인’은 8.4% 올랐다.


이들 제품의 가격 인상은 주 원료인 밀 가격이 최근 급등했기 때문이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t당 밀 가격은 252달러에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183달러) 약 40% 치솟았다. 이외 쌀, 대파 등 주요 식자재 가격도 오름세에 있어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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