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반도체 전문가 CEO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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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메이커 페라리가 반도체·전자 부문 전문가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9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페라리는 유럽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출신의 베네데토 비냐를 새 CEO로 임명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비냐 신임 CEO는 루이스 카밀레리의 사임으로 현재 공석인 CEO직을 맡아 오는 9월부터 페라리를 이끌게 된다.

CNBC는 이번 인사에 대해 전기차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해석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으로 대표되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판도 변화에 맞춰 전자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비냐 CEO를 배치한 것이라는 평가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산업 및 차량용 반도체·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비냐 신임 CEO는 1995년부터 26년간 이 업체에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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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스의 필립 호우초이스 애널리스트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사"라면서 "재창조에 가까운 변화를 시도하는 페라리가 내부에서 적합한 인사를 찾기 어려워 외부 수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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