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젠더거버넌스 '이젠더평등한창원' 발대식 개최

시민 중심의 민관 협업 젠더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는 7일 창원시 성 거버넌스 '이젠더평등한창원'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했다.

'이(Equality)-성(Gender) 평등한 창원'은 민관협업 동반관계의 성 거버넌스의 단체명으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창원시 성 거버넌스는 그동안 양성평등 기금사업, 시민원탁토론회 등을 시와 함께 추진했으나, 이번 발대식을 통해 공식적인 협업 파트너로 출범하게 됐다.

시는 2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창원여성살림공동체 등 13개 단체를 '이젠더평등한창원'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2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 기간인 5년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이다.

'이젠더평등한창원'은 시민 체감형 여성정책 제안,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및 성주류화 정책 발굴, 여성 정책 및 공공시설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와 '이젠더평등한창원'이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다져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성 도시 청원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