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민원실 직원 보호 목적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포천시가 경찰과 합동으로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방화 등 특이 민원으로부터 시민과 민원실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모의 훈련은 진정·중재반, 사전고지반, 영상 촬영반, 신고반, 적극 대응반으로 편성해 안심 비상벨 작동과 경찰관 출동 등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했다.
훈련은 특히, 포천경찰서 112 종합상황실과 핫라인으로 연결된 안심 비상벨 시연을 통해 특이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 상황을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특이 민원인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상벨, CCTV 등을 점검해 더 안전한 민원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4개 읍·면·동 민원실에 포천경찰서 112 종합상황실과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한 바 있다. 아울러, 6월 한 달 동안 14개 읍·면·동별 자체적인 특이 민원인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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