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성화봉송단이 지난달 16일 시마네현청 다케시마 자료실을 지나는 모습. 빨간 원으로 표시된 부분이 다케시마 자료실 간판.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도쿄올림픽 성화봉송단이 지난달 16일 시마네현청 다케시마 자료실을 지나는 모습. 빨간 원으로 표시된 부분이 다케시마 자료실 간판.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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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주 인턴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이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독도 야욕'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성화 봉송 영상을 조사해본 결과 지난달 16일 (성화봉송단이) 독도 억지 주장의 근거지인 시마네현 오키섬과 시마네현청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현) 자료실'을 지나간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섬 전체가 독도 왜곡 전시장이라 불리는 오키섬과 매년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리는 시마네현청 다케시마 자료실이 성화 봉송로에 포함된 것은 (일본이) 독도 야욕을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이 도쿄올림픽 성화봉송로를 통해 독도 도발을 하고 있다며 페이스북에 2일 게시한 글.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이 도쿄올림픽 성화봉송로를 통해 독도 도발을 하고 있다며 페이스북에 2일 게시한 글.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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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일본은 지난해 1월 도쿄 중심가인 긴자거리에 영토주권전시관(독도전시관)을 재개관하는 등 오래전부터 도쿄올림픽을 이용해 독도를 노려온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우리도 좀 더 전략적이고 세련된 방법으로 세계적인 홍보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서 교수는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시된 데 대한 정정 요청 메일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장에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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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화 봉송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고 있다. 서 교수가 언급한 성화 봉송로는 지난달 16일에 게시된 시마네현 2일차 성화 봉송 영상에서 다시 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주 인턴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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