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트릭스터M' 흥행 가도…수익구조 다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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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신작 '트릭스터M'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양대 앱마켓에서 높은 매출 성과를 보이면서 '수익구조 다변화'에 대한 고민이 컸던 엔씨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30일 엔씨에 따르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릭스터M은 지난 21일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 현재도 구글플레이 매출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트릭스터M은 PC 원작 ‘트릭스터’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만든 신작이다. 이용자는 트릭스터만의 차별화된 ‘드릴 액션’과 2D 도트의 감성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트릭스터M의 흥행은 최근 매출 하락을 겪었던 엔씨에게 상당한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엔씨는 올해 1분기 매출 5125억원, 영업이익 5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9.9%, 76.5% 감소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줄었다.

엔씨의 핵심 매출원이던 '모바일 리니지 형제'의 실적도 부진했다. 1분기 '리니지M(1726억원)'과 '리니지2M(1522억원)'의 매출은 총 3248억원으로, 작년 1분기(5531억원)에서 급락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각각 18.5%, 55.3% 감소했다.


회사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리니지 IP의 실적 저조가 전체 실적 부진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런면에서 트릭스터M의 흥행은 엔씨가 리니지 의존 수익 구조에서 탈피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여기에 하반기 출시 예정인 ‘블레이드앤소울2’까지 올해 리니지 매출 비중이 크게 감소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2는 김택진 대표가 직접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어 소개할 만큼 회사 차원의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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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게임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할 경우 연 매출 3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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