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달성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2.9%, LG전자는 19.2%로 두 업체가 과반 이상의 점유율(52.1%)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역대 1분기 중 최고 기록을, LG전자는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팔린 TV 2대 중 1대는 국산 브랜드가 만든 제품이었다는 의미다. 코로나19 펜트업 수요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면서 지난 1분기 글로벌 TV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늘어난 5122만5000대를 기록했다.


삼성·LG, 1Q 글로벌 TV 점유율 절반 넘어…역대 최고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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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로는 15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온 삼성전자가 32.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11%, 금액 기준으로는 35% 성장하며 전체 시장 평균 성장률을 넘어섰다.

1분기 삼성 TV의 호실적은 QLED를 중심으로 초대형, 프리미엄 TV의 판매 증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글로벌 TV시장에서 QLED는 268만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74.3% 성장을 거뒀다. 이 중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삼성, 노조에 "직접 대화하자" 공식 제안…사후조정 결렬에 '유감' 의 QLED 판매는 201만대에 달한다. 올해 삼성전자는 새롭게 출시한 Neo QLED의 인기에 힘입어 QLED 1000만대(지난해 779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25,600 등락률 +13.38% 거래량 4,316,463 전일가 191,4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는 19.2%의 역대 최고 분기 점유율을 달성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올레드 TV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질적 성장도 이루었다. 대수 기준으로도 LG전자 는 올레드와 LCD를 포함해 전년 대비 15% 이상 늘어난 727만9000여대의 TV를 글로벌 시장에 출하했다. 올 1분기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79만200대로 전년 대비 116% 성장하며 역대 1분기 출하량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분기 최대 출하량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 출하량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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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의 고속 성장은 제품의 평균판매단가(ASP)가 2000달러에 가까운 프리미엄 제품임을 감안하면 더욱 의미가 커진다. 이 같은 LG 올레드 TV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LG전자를 포함한 전체 시장 브랜드의 올레드 TV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늘어난 119만2000대를 기록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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