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이영희 교정본부장은 명예퇴직 신청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14일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 추전위원 위촉식에 참석하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14일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 추전위원 위촉식에 참석하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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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임명 6개월 만에 사표를 냈다.


28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법무, 검찰 모두 새로운 혁신과 도약이 절실한 때이고 이를 위해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 이영희 교정본부장도 조직쇄신과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들의 거취 결정은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 회의가 열린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앞서 검찰 인사위원회는 전날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새 검찰총장 취임 후 단행될 인사의 기준 등을 논의했다. 인사위는 이 회의에서 고호봉 기수의 인사적체 등과 관련해 대검검사급 검사 인사시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검사의 보직범위에 관한 규정' 내에서 탄력적 인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인사적체 문제가 좀 있다"며 "보직제와 관련해 여러 어려움들이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검찰 인사 점검을 해야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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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관의 사직은 최근 수사를 받고 있는 사정과도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술에 만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건으로 경찰과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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