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심화까지 수준별 맞춤 강좌 연말까지 홈페이지에서 제공
내년 3월부터 AI 학습진단 서비스 초·중생에게도 확대

EBS 수준별 강좌 1.7만편 제작…초·중생도 AI 학습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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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육부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학생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내년 3월부터 초·중학생에게도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27일 교육부는 'EBS 활용 교육콘텐츠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AI 활용 학습 진단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EBS는 유·초·중·고등학생이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준별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 1만70000여편을 제작한다. 343억원을 투입해 학생들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 콘텐츠와 교사들이 수업에 쓸 수 있는 실감콘텐츠·초등 예체능 콘텐츠 등 교육용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EBS 개발한 강좌를 연말까지 EBS 초·중·고 자기 주도 학습 홈페이지에 순차적으로 탑재한다. 일부 강좌는 이미 서비스 중이며,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BS는 이 사업으로 개발한 콘텐츠를 '교사 수업 자료 제작 지원 플랫폼'에도 탑재해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게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EBS는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을 위해 학습콘텐츠 기반 학습 지원 서비스(멘토링 서비스)도 시범 운영한다.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서비스에는 학생 11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와 EBS는 'AI 활용 학습 진단 시스템 구축 사업'에 83억원을 투입한다. 기존에 제공하던 고등학생 대상 AI 학습 진단 서비스 '단추'를 고도화하고 초·중학생에게도 확대 서비스한다. 사전진단 서비스를 개발해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틀린 문항을 오답노트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교사가 AI 학습 진단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평가 문항을 골라 평가지를 만들고 이를 'EBS 온라인클래스'에서 배포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해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BS는 과목별 학습 분석, 문제·강좌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AI 전공이 설치된 대학원과 산학 연계를 추진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사업으로 콘텐츠에 대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수·학습 혁신을 주도할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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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중 EBS 사장은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수준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통해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학습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함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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