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주가 부진 네이버, 비용 증가세 둔화 시점 주시해야"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 증가에 이익률 부진
매출 증가세는 여전히 견조…비용 둔화되는 시점 주시해야
2022년부터 정상화 전망…올 하반기부터 관심 필요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지난달부터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03,5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4.46% 거래량 997,805 전일가 21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에서 각종 멤버십 할인 쿠폰 다운…고객 관리 서비스 연동 확대 獨 DH, 8조원에 배달의민족 매각 추진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 주가가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4,000 전일대비 1,950 등락률 -4.24% 거래량 2,235,112 전일가 45,9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 두나무 투자로 500배 수익률…"AI 신사업 투자" 카카오, 162억원 규모 AXZ 유증 참여..."매각 과정 운영 자금 지원" 추가 조정 나온다면 그 때가 기회? 바구니에 싸게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대비 상대적으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성장률 둔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출 성장률은 견조한 만큼 비용 증가세가 잦아드는 2022년에 앞서 올 하반기부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네이버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6만3000원이었다. 지난달부터 네이버 주가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연초 대비 카카오는 49.6% 상승한 반면 네이버는 21.5% 상승에 그쳤다. 두 기업 모두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웹툰, 핀테크(금융+기술) 등 핵심 신사업 성장이라는 공통점은 유효한 만큼 부진 이유를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 주가 부진의 배경으로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성장률 둔화로 꼽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네이버의 영업비용은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매출에 연동해 발생하는 파트너 비용도 꾸준히 늘었지만 최근 인건비와 관련된 개발/운영 비용과 마케팅비 증가도 두드러졌다.
2020년 네이버의 개발/운영비는 전년 대비 16.3% 증가한 1조2000억원 가량이었지만 올해는 연봉 인상 및 주식보상비용 등의 증가로 전년 대비 29.5% 증가한 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마케팅비용은 페이 적립금 증가 및 웹툰 신사업 마케팅이 늘면서 지난해 이미 전년보다 52.5% 증가한 545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767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매출 성장률은 견조하다. 지난해 네이버 매출은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4.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광고를 제외한 고성장 사업부 매출 비중이 올해에는 51.8%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에는 39.1%에 그쳤었다. 영업비용 증가세가 둔화되는 시점부터 영업이익 증가율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내 투자금 손실 나도 정부가 막아준다"…개미들 ...
비용 증가 둔화 시기는 내년으로 점쳐졌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부터는 주식보상비용이 서서히 감소하고 연봉 인상 또한 통상적인 수준을 기록하면서 개발/운영비 증가율이 하락할 것"이라며 "마케팅비 또한 웹툰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올해 안에 마무리된다고 가정할 경우 내년부터 비용 증가율이 점점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때문에 2022년부터 네이버의 이익 성장이 재조명될 것인 만큼 하반기부터 관심을 둬야 한다는 설명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