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부터 국내 확산된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하철 대응 담은 백서
2020년 전동차?역사 소독 총 누적면적 15만 3천㎢로 서울시 면적 240배 달해

서울교통공사 "전동차·역사 소독 면적만 서울시의 240배"…'코로나19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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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난해 1월 코로나19 국내 확산 시작 후 현재까지 15개월 동안 서울 지하철의 코로나 대응 노력을 담은 ‘코로나19 백서’를 이달 하순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백서는 코로나19 관련 정보?통계?인포그래픽 등 기본적인 정보에 더해 공사가 수행한 대책들?지하철 수송수요 영향 분석자료?비상시 업무 연속성 계획?현재까지의 운영 실적 등 코로나19와 관련하여 타 기관에서 참고 및 활용 가능한 정보들을 수록했다.

공사는 백서를 통해 ‘철저한 방역소독?차질 없는 수송 서비스’ 원칙 하에 감염병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한 점을 담았다. 서울시 첫 확진자 발생 직후 비상대책상황본부가 꾸려졌고 이후 코로나19 상황을 실시간으로 총괄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한 해 동안 방역소독을 실시한 전동차의 누적 면적은 약 2만 3000㎢, 역사(지하철 1~8호선 291개 역) 누적 면적은 약 13만㎢에 달했다. 두 수치를 합하면 15만 3000㎢로, 서울시 면적(약 605㎢)의 240배에 이른다.


백서는 매일 650만 명에 가까운 이용객들과 마주하는 공사 직원들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공사의 노력도 포함했다. 수많은 승객들과 직간접적으로 마주하는 지하철 운송서비스의 특성 상 직원 1명의 감염이 이용객들에게로 집단 전파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담긴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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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발간한 백서를 공사 누리집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백서를 편찬하면서 무엇보다 가장 훌륭한 백신은 ‘시민의 실천력’, 즉 시민 여러분이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등 방역대책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지하철이 멈추지 않고 이어왔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하철이 계속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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