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문기관 부족
중기부, 대전·광주 '엔젤투자허브' 개소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김현민 기자 kimhyun81@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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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수도권 지역 엔젤투자 확대를 위한 '지역 엔젤투자허브' 개소식을 26일 대전과 광주에서 동시에 개최했다.


스타트업 대상으로 개인이 투자하는 엔젤투자는 소득공제 확대 등 지속적인 정책과 제도를 통해 지난해 7000억원에 육박할 만큼 규모가 커졌다.

그러나 2018년 엔젤투자액은 전체 6328억원 중 수도권이 5166억원으로 전체 투자금액의 81.6%를 차지한 반면, 비수도권은 1162억원, 18.4%으로 나타나 투자의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문기관이 부족해 엔젤 투자자의 인식개선 및 발굴, 초기 창업·벤처기업과 투자자의 연계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엔젤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기관인 지역 엔젤투자허브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충청권과 호남권에 엔젤투자허브를 우선 개소하고 향후 영남권, 강원권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7000억 규모 엔젤투자…'허브' 만들어 소외된 非수도권 살린다 원본보기 아이콘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해당 지역의 초기 창업기업 육성 기관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업해 엔젤투자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투자유치 희망 기업 발굴 ▲기업 투자계획서 작성과 투자설명회 지도 ▲지역 네트워크별 엔젤투자 인식개선 교육과 발굴 ▲창업자?투자자간 맞춤형 네트워크 구축과 수도권-지방 간 정보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역권별 엔젤투자허브 전용 펀드도 운영할 계획이다. 중기부와 지자체 등에서 자금을 출자해 지역 펀드를 결성하고 지역 내 유망한 초기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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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엔젤투자를 통한 창업 활성화라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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