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국내 최대 승강기 산업도시로 우뚝 … 시험타워·산업복합관 착공
승강기 현장 체험형 실습 교육 및 법정 교육장 운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승강기 전문농공단지에서 ‘승강기 시험 타워 및 산업복합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착공식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주관으로 김희겸 행정안전부 안전차관,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구인모 거창군수, 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등 7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별도의 식전행사는 없이 거창군과 공단의 홍보동영상상영, 경과보고, 착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거창군 남상면 승강기 전문농공단지 내에 국·도비 320억 원을 투입해 2116 제곱미터 규모에 125 미터의 승강기 시험타워와 6037 제곱미터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승강기 산업복합관 설립을 위한 사업으로 내년 11월 준공 계획이다.
승강기 시험타워는 행정안전부 시행사업으로 승강기안전관리법 개정으로 안전인증 부품 확대와 신설되는 모델인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되며 최상층 스카이라운지는 각종 회의, 홍보관, 타워 견학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승강기 산업복합관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된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으로 국내·외 승강기 인력양성 전문 교육장으로 승강기 실습동을 갖춘 교육센터와 기업지원을 위한 각종 연구시험장비, 연구시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승강기 산업복합관은 기존 교육장에 한정된 시험장비에서 벗어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실습동을 갖추고 있어 현장 체험형 실습교육이 가능하며 설치와 제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맞춤형 인력양성도 기대된다.
이영표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거창군과 공단이 손을 맞잡고 승강기 시험 타워와 산업 복합관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말 준공이 되면 거창군은 승강기 산업과 승강기 안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겸 안전차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거창 승강기 밸리가 국내 승강기 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뿐만 아니라, 세계 승강기 허브 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기대하며, 정부에서도 승강기 안전산업 진흥을 위해 제도 정비와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착공하는 두 사업이 완성되면 거창군이 글로벌 승강기 산업도시로 발전하고, 거창 승강기 밸리를 승강기 교육의 메카와 승강기 연구거점으로 조성하여 국내 승강기 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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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거창군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2년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2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돼 스마트 승강기 개발과 첨단기술 융복합 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군이 승강기 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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