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어도 발전계획안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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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내륙에서 불과 1.5km 떨어져 있는 작은 섬 세어도를 '갯벌 정원'처럼 만드는 종합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정구역상 인천 서구 원창동에 속한 세어도는 도심 인근에 있지만 접근성 등 각종 제한 여건으로 정주환경이 열악해 24가구만이 섬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섬 곳곳에 갯벌, 갈대숲, 소나무 군락지 등 아름다운 생태자원이 보존돼 있다.


이에 시는 세어도의 생태자원과 경관 등을 활용해 '갯벌정원 세어도 조성·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어도 발전계획은 '어촌뉴딜 300사업'을 기본으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등을 연계해 ▲어업환경·접근성 개선을 위한 세어도항 환경정비 ▲섬 자원을 활용한 환경정비 및 정주여건 개선 ▲주민 공동체성 회복 및 갯벌정원 세어도 장소마케팅 등 3대 전략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시는 어항 안전과 이용편의를 위해 승선대기 어민 휴게공간을 확충하고, 안전한 맨손어업 환경 조성을 위한 내구성 있는 진입로 설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선건조를 추진한다.


또 도시계획도로 지정을 통해 마을 내 무허가 건축물의 양성화 근거를 마련하고 마을 안길 정비, 공동이용시설 커뮤니티센터 조성, 마을상수도 개선(해수담수화 관정 확대) 등 마을환경을 정비한다.


이울러 주민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세어도 둘레길 스토리텔링, 인천갯벌정원 세어도 홍보마케팅, 세어도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세어도의 매력을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 정무부시장은 지난 21일 세어도를 찾아 어촌뉴딜 300 사업 등이 추진 중인 현장을 둘러보고 발전 전략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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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시장은 "세어도에서 추진중인 각종 정책과 사업을 하나로 연계해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세어도가 가진 매력과 한계점을 모두 고려해 섬의 가치를 높이고 생태계를 지키는 발전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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