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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주가지수 5% 급등…TSMC 등 반도체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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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3% 하락한 직후 급등
TSMC, 미디어텍 등 반도체주 반등
대만 증시 불안정성 경고 목소리도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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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대만 반도체주의 강세로 대만 주가지수가 5%가량 급등했다.


18일 대만 가권지수는 장중 5%까지 급등했다. 이에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하게 됐다. 또 전날 3% 하락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더 오른 수치다.

이같은 대만 증시의 급등 배경에는 TSMC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주가 강세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TSMC는 이날 장중 4.2%까지 급등했으며 또 다른 반도체 기업인 미디어텍은 8.5%까지 뛰어올랐다.


최근 대만 내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대만의 경제 회복이 더 늦춰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만 증시는 지난달부터 10% 가까이 하락했다.


하지만, 대만 증시가 떨어지면서 하락 매수에 나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늘었고 증시가 하락했던 전날에만 외국인들이 12억달러를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 4월 이후 외국인 투자금액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대만 증시의 불안정성을 경고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추적한 주요 증시 중 대만 증시는 가장 변동성이 큰 종목 중 하나였으며 10일 변동 폭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모건스탠리는 대만 증시가 고평가됐다면서 투자자들에게 대만 증시 비중을 줄일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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