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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다나와, 이커머스 시장 확대 수혜...실적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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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다나와에 대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실적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다나와는 역대 최대 규모 경신 중인 이커머스 시장의 수혜 업체"라며 "가격 비교 사업 모델을 통해 국내외 이커머스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1년새 19% 성장한 국내 이커머스 시장과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업체 수 증가, 취급 품목 증가, 업체간 가격 차이가 확대될 것이고 이에 따라 편리한 상품 정보 및 최저가를 검색할 수 있는 가격 비교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다나와는 PC·가전 등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비교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종합 쇼핑 플랫폼 업체이다. 사업 모델은 가격 비교 플랫폼 운영을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 해주고 중개수수료 및 광고 수익을 실현하는 구조이다. B2B·B2G향 조립 PC·부품 제조 및 유통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제휴·판매 수수료(20%), 광고 사업(8%), 상품 판매(40%), 제품 판매 (30%) 등이다.


가격 비교 카테고리 확대를 통한 트래픽 증가가 점쳐진다는 분석이다. 기존의 PC·가전 중심에서 생활용품 등의 일반상품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카테고리 확대고객 트래픽 증가, 광고·정보이용료 매출 증가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PC·가전외 일반 상품 판매 비중이 2017년 15%에서 작년 27%까지 높아지면서 같은 기간 일평균 트래픽이 113% 증가했으며, 이에 56% 상승한 제휴쇼핑·광고·정보이용료 매출액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박진형 연구원은 "향후 확장 가능한 가격 비교 카테고리가 무궁 무진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다나와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2497억원과 411억원으로 각각 7.6%, 8.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시장 성장과 트래픽 확대에 따라 실적 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 폭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코로나 여파로 작년 PC수요가 급등한 데 따른 역기저 효과와 가상 화폐 채굴 수요 증가로 GPU 수급 부족이 이어지며 조립 PC시장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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