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전일 장관 후보자 3명 중 최소 1명은 낙마가 불가피하다는 입자을 낸 것과 관련해 당 최고위원인 강병원 의원이 "초선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안타까운 게 있다"며 접근 방식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재송부 시한(14일) 전인 오늘 내 결단을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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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13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전일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모임인 '더민초'가 최소 1명 장관 후보자는 부적격이라는 의견을 청와대에 강력 권고해야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후보자 결격사유가 분명하면 이 사유를 들어서 장관직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주장을 했었어야 하는데, 보수 언론과 야당이 안 된다고 하니까 1명 정도는 탈락시켜야 한다는 접근이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런 접근은 옳지 않다"고 꼬집었다.


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인사청문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말씀하시지 않았냐"면서 "그런 대통령의 고뇌도 우리 당에 있는 많은 의원님들이 서로 알고 있다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재송부 시한인 14일까지 사안을 끌고 가서는 안된다며 오늘 내 결정을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 신임 지도부 간담회도 같은 날 예정되어 있는만큼 오늘 중에라도 빨리 매듭을 지어 당청 만남에서는 코로나 백신 문제, 부동산 이슈, 한미정상회담 등의 주요 현안을 다룰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설명이다.


강 의원은 "재송부 기간이 14일까지니까 내일 저녁까지 일텐데, 내일 간담회 자리가 이 문제가 결정난 간담회로 언론에 대서특필되는 게 좋겠냐"고 반문하며 "정부의 현안들 중심으로 논의되는 자리가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라도) 처리하는 것이 맞다"고 재차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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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결정이 날 것 같다는 얘기냐고 묻는 사회자 질문에 강 의원은 "'같다'가 아니라 그렇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답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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