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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접종센터에 '현장 소통실' 운영...구민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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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탁트인 현장 소통실’ 열어 접종 마친 어르신들 의견과 불편사항 청취하는 열린 소통창구 역할

영등포구 접종센터에 '현장 소통실' 운영...구민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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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이달 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탁트인 현장 소통실’을 열고 접종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구는 지난 4월15일부터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했다. 만 75세(1946년12월31일 이전 출생)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이번 백신 접종 대상자는 총 2만6389명이다. 구는 이 중 접종에 동의한 2만350명을 대상으로 접종 진행 중에 있다. 하루 평균 7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이 곳 예방접종센터를 찾는다.


접종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사소한 민원 신청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접종 외 다른 민원사항이 있어도 접수 방법이나 절차를 몰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수다.


이에 구는 적극적인 민원 청취를 통해 구민의 불편사항을 밀착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경륜이 담긴 조언을 듣자는 취지에서 예방접종센터 안에 ‘탁트인 현장 소통실’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6일 개장한 ‘탁트인 현장 소통실’은 접종센터 개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접종을 마친 어르신을 모시고 평상시 느낀 불편사항 및 구정 발전과 관련된 의견 등을 청취하는 공간으로 어르신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탁트인 현장 소통실’을 통해 접수된 어르신 의견 및 민원사항은 구 감사담당관에서 총괄 관리된다. 감사담당관이 접수 사항을 검토하고 소관부서를 지정하면, 소관부서에서는 이를 신속히 처리하고 처리 결과를 민원인에게 알림과 더불어 감사담당관에도 공유한다.


또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일회성 처리에 그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구는 ‘탁트인 현장 소통실’을 통해 예방접종센터 방문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개인방역 안내문 및 구정 소식지 등이 포함된 키트를 배부한다. 이로써 코로나19 방역 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접종센터 방문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탁트인 현장 소통실은 구청 밖에서 어르신들에게 구정 발전을 위한 지혜와 혜안을 경청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탁트인 영등포가 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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