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12일 오후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배당이 전년보다 절대 적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드린다"고 밝혔다.
이혁주 부사장은 일각의 배당 정책 관련 우려에 대해 "저희들 입장에선 전년보다 나은 실적, 주주환원이 경영 기본 토대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장에서는 올해 늘어난 이익에도 불구하고 작년 대비 배당총액이 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 LG유플러스 의 2021년 공식 배당성향 예상치가 '30% 이상'으로 잡혀있기 때문이다. 작년인 2020년 LG유플러스 의 배당성향은 순익 기준 43%를 기록했다.
그는 "올해 경영도 작년에 비해서는 훨씬 나은 실적 만들어갈 계획이다. 배당도 주주 분들께 드렸던 결과보다 나은 모습으로 제공해드릴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75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매출)은 3조4168억원으로 4.0% 늘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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