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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2년 만에 타이틀방어"…‘마스터스 챔프’ 마쓰야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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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바이런넬슨서 우승 도전, 람 ‘우승후보 1순위’, 스피스와 켑카는 '2승 진군'

강성훈이 AT&T바이런넬슨에서 2년 만에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강성훈이 AT&T바이런넬슨에서 2년 만에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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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강성훈(34ㆍCJ대한통운)이 2년 만에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13일 밤(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 크레이그랜치골프장(파72ㆍ7468야드)에서 열리는 AT&T바이런넬슨(총상금 810만 달러)에서다. 이 대회가 바로 2019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낸 ‘약속의 땅’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무산됐다.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과 4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마스터스 챔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월드스타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강성훈은 2006년 4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롯데스카이힐오픈을 제패한 선수다. 2010년 4월 유진투자증권오픈에서 2승째를 보탰다. 2011년 PGA투어에 진출했다가 2012년 부진으로 콘페리(2부)투어에서 3년 동안 수련한 뒤 2016년 복귀했다. 2013년 한국에 잠시 들어와 10월 CJ인비테이셔널과 한국오픈 2연승을 쓸어 담아 ‘코리안투어 상금왕’에 등극했다는 게 놀랍다.


2017년 4월 셸휴스턴오픈 2위로 우승권에 근접했고, 2019년 기어코 PGA투어 챔프 반열에 올랐다. 강성훈이 당시 둘째날 텍사스주 댈러스 트리니티포레스트골프장(파71ㆍ7380야드)에서 10언더파 코스레코드를 작성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는 코스가 크레이그랜치로 이동해 아쉬움이 남았다. 2021시즌 20경기에서 12차례나 ‘컷 오프’, 일단 슬럼프 탈출부터 급하다.


세계랭킹 3위 욘 람이 AT&T바이런넬슨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세계랭킹 3위 욘 람이 AT&T바이런넬슨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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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람을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했다. 13개 경기에서 ‘톱 10’에 9차례 진입한 일관성이 점수를 땄다. 디섐보는 지난해 9월 US오픈과 지난 3월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 이어 벌써 ‘3승 진군’이다. 10일 끝난 웰스파고챔피언십 공동 9위로 워밍업까지 마쳤다. 마쓰야마가 오는 20일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에 앞서 우승 샷 감각을 점검한다. 지난달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 정상에 올라 뉴스를 만들었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복병이다. 고향에서 열린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무려 3년 9개월 만에 우승컵을 수집했고, 마스터스 공동 3위로 완벽하게 ‘부활 모드’에 돌입했다.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챔프 브룩스 켑카(미국) 역시 마스터스 이후 한 달 만에 출격한다. 한국군단은 김시우(26)와 이경훈(30ㆍ이상 CJ대한통운), ‘탱크’ 최경주(51ㆍSK텔레콤)가 기회를 엿보고 있다.


‘마스터스 챔프’ 마쓰야마 히데키가 AT&T바이런넬슨에서 PGA챔피언십에 대비한 ‘모의고사’를 치른다.

‘마스터스 챔프’ 마쓰야마 히데키가 AT&T바이런넬슨에서 PGA챔피언십에 대비한 ‘모의고사’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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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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