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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전후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오바마 미국 행정부 시절의 우를 다시 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북한이 최근 미국의 대화 요청을 거절한 것도 ‘밀당(밀고 당기기)’ 성격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장관은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 북 측의 무력도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군사적 긴장을 통해 오바마 정부 시절 크게 어긋난 것을 북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우를 다시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군사적 긴장보다는 남북관계 개선이 북·미관계 개선과 대화 촉진에 효과가 있었다며 "북이 군사적 긴장보다는 남북대화에 나선다거나 아니면 북·미대화를 통한 협상의 길로 나서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북한이 최근 미국의 2차례에 걸친 대화 시도를 무시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북이 (미국의 시도를) 나쁘게 생각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초기의 ‘밀당’ 같은 것도 있고, 더 구체적으로는 한미 정상회담이 곧 있으니까 탐색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미 정상회담의 예상되는 성과에 대해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다시 굴러갈 그런 계기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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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장관은 자신이 여권 일각에서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뭐 상황을 좀 더 지켜보시죠. 제가 어떤 행보를 하는지"라며 유보적 태도를 취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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